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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타블렛을 샀답니다.

 앞으로 취미 삼아 만드는 게임의 간단한 디자인도 제가 해야할거 같아서 타블렛을 질렀습니다.

 지인분께 물어보니 와콤께 좋다고하여.. 실력없는 저에게는 조금 과분한 6*8 크기의 BAMBOO를 샀습니다.

 기대와 함께.. 작동해보았으나.. 가장 많이 쓰는 플래시와의 연동이 조금 이상한거 같네요..
 
 일러스트는 펜의 뒷부분으로 지우기까지 되는데.. 플래시는 안되네요 ㅠ_ㅠ;

 선을 그어도 플래시는 자동으로 곡선으로 만들고.. 아직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거 같습니다.
 (누구 무료로 개인교습좀 해주실분?)



 아래는 일러스트로 그린 제 처녀작입니다.. 하하!!
 
 보시다 싶이.. 저의 미적 감각은 바닥을 뚫고 아주.. 지하를 향해 돌격하고 있습니다.

 제 나쁜 머리를 팽팽 돌려 기억을 끄집어 내니..

 초등학교때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미술학원 선생님이 어느날 용을 아주 디테일하게 그려줬습니다
 ( 비늘까지 섬세하게)..

 여기서 저의 기상천외한 미적감각이 발동했던거 같군요.

 바로 스케치북에 아주아주 디테일하게 그려주신 용을.. 비늘 조차 남기지 않고 단색으로 칠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지하게 욕먹고.. 다시 그려주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글쓰면서 위의 제 처녀작 그림을 계속 보니..

어느 세월에.. 지금 크게 구상하고 있는 대작 플래시 온라인 게임이 나올수 있을까 심히 걱정이 되네요.

허나.. 1년후엔 이그림을 보면서 그땐 그랬지(?) 하면서 므흣하게 웃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려~!


PS.. 별북 1.5가 나와야 하는데 깜빡하고 있었군요.

별북 1.5 파이널 버전을 어서 내놓고.. 일러스트 삽질을 지속해야겠어요~!